의자가 부서지고 난 후에 분해를 해서 짐볼을 얹어 쓰고 있습니다. ㅜ ㅜ
좋은 의자 살 돈은 부족하고 어중간한 의자 사봐야 탈만 나고...
마침 짐볼은 있겠다. 팔걸이 사이에 넣으니 딱 고정되더군요.
책상과 높이도 딱 맞습니다. 짐볼만 있으면 높이가 부족하더라구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정말 편합니다. 엉덩이를 한번 튕겨주면 추진력을
얻어 쉽게 일어나 집니다. 살짝만 움직여 줘도 상체가 유동적으로 움직여
지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화 보면서 한번씩 몸을 튕겨주면 피로도 덜 쌓이는
듯 하구요. 물론 웅크린 자세로 오래 있으면 피곤해집니다.
의자살 돈은 부족하고 망가진 의자와 짐볼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보심이...
이상 뻘 글이었습니다.
(1.버려진 의자를 주워온다 2.분해 3.인터넷 최저가 짐볼 구매1~2만원 4. 합체)
p.s 이렇게 쓰시려면 바람을 적당히 빼셔야 합니다. 조금씩 바람을 빼면서 앉아보고
최고로 편하게 세팅을 하시면 엉덩이로 아주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