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로 다시 해보고 있는 XCOM2
Galantis & Hook N Sling - Love On Me
평소처럼 이런저런 게임들을 둘러보다 최근에서야 엑컴2 dlc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출시 후 평가도 나름 괜찮은것 같고 변경 사항들도 꽤 맘에 들어
한번 속아보는셈 치고 구매한 뒤 건드려보고 있네요.
아직 게임 초반이라 변화된 게임의 모습을 잘 체감할 순 없었지만
정말 빨라진 로딩 속도를 보고 진짜로 게임이 변화되긴 했구나를 짐작할 수 있었네요.
예전 hdd 에 설치해서 놀때는 세이브 파일 로드, 전장 투입할때 로딩이
한세월 걸려, 물 한잔 떠와도 될정도였는데 지금은 꽤 빠르게 로딩이
되던걸 볼 수 있었습니다. 기분 탓인걸까요? ㅋ
일단 향상된 게임성능, 추가 사항들이 적용된 게임의 모습이 지금까진 꽤 만족스럽습니다.
확팩치곤 의외로 높은 가격에 결국 본편 가격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했지만
새로운 세력과 적들, 세부화된 요원 개개인 요소들이 박진감과 현장감을 더 증대시켜놓아
기존 오리지널 보다 더 깊게 빠져들 수 있었네요. 물론 관리해야 할,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아져서 샷건이 더 잦아졌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다만 확팩으로 넘어가면서 아쉬운 점은 있는데
바로 기존 XCOM2 오리지널용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장팩인 WOTC에선 WOTC 전용 모드만 작동되기에 오리지널 시절때 받아놨었던
모드가 모두 무용지물이 되버린 점이 상당히 아쉬웠어요.
게임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던 모드들이여 이젠 안녕. ㅜㅜ
그래도 빠른 속도로 WOTC 모드들이 추가되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얼른 WOTC 에 재미난 모드들이 들어와줬음 좋겠네요. 저만의
드림팀을 여기서도 다시 구성해보고 싶습니다.
http://steamcharts.com/app/268500#6m
여튼 확팩 출시 이후 XCOM2 동접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걸 보면
이번 확팩은 XCOM1 시절의 EW 처럼 꽤 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그렇게 지구를 날려먹는 분들도 많다는 뜻이겠죠.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ㅜㅜ
저번 오리지널땐 중간에 갑자기 맥이 끊겨 엔딩을 보질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그 끝을 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빗나감 즐기실 바랍니다.
! 감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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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빗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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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 조절부터 다시 시키고 싶습니다.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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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싹 갈아엎어서 이전 모드가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최적화를 잡았다니 뭐.....
감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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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겜을 새로 만든 셈이군요;
본편만 산 나는 뭐가 돼 ㅠㅠ -
본편만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좀 서운할것 같았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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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게임이죠.
믿고 사는 게임 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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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편 dlc 들의 평은 그리 썩 좋지 않았지만, 이번엔 작심하고 만든것 같았네요. 잼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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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에서 구매한뒤로 아직도 묵혀두고 있는 게임.. 언젠간 건드려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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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쌓다보면 게임은 도망가질 않는데, 되레 제가 도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언젠간 해보겠다는 약속을 라이브러리에 남겨보곤 합니다.
게임 자체는 꽤 괜찮으니 나중에 확팩이 괜찮은 가격으로 내려왔을때 구매해보신 뒤
해보셨음 합니다. -
불후의 명작 XCOM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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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접해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