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점점 사람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나 봅니다.
오늘자 매치들은 대부분 다 할만했네요.
아님 제가 MMR이 낮아져서 쉬운 상대하고만 매칭이 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엘라의 섬광지뢰나 리전의 고독지뢰가 막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는 짜증났었는데, 대처로 플레이하면서 의심되는 장소에 EMP수류탄을 던지면서 진행하니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는 않네요.
다만, 대처가 있는 라운드는 매우 편한데, 대처가 없거나 퓨즈의 클러스터 차지로 방에 깔린 지뢰들을 다 철거하지 않으면 게임이 힘들어지긴 하더군요.
IQ가 엘라나 리전 카운터픽인 줄 알았는데, 캐주얼 매치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나 봅니다...
지금까지 만난 IQ는 지뢰 철거에는 관심이 없더라고요...ㄱ-
암튼 오랜만에 게임이 잘 풀리니 간만에 즐겜했습니다.
언제나 오늘만 같다면 좋겠는데, 계속 연승하다보면 다시 MMR이 높아져서 빡센 상대를 많이 만나게 되겠죠...
하도 구멍샷에 많이 당해서 저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제가 할 땐 아무도 안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