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PS로서 타격감은 거의 최상급입니다. 나름 FPS 명가인 번지 소프트의 명성 어디안가는군요.
손맛도 좋고 재미있네요.
2. 조준보정을 지원은 합니다만.. 아주 완벽한 자동조준은 아닙니다. 패드로 FPS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분은 적응에 약간 고생할듯 하군요.
FPS 패드 조준보정의 최강자는 타이탄폴2... 이건 왼쪽 트리거 살짝 놨다 다시 당기면 거의 헤드샷 위치로 고정이라 패드로 파쿠르를 하면서도 엄청난 명중률을 보여줄 정도로 착착 붙는데.. 그거에 비할바는 못되네요.
하긴 뭐.. 타이탄폴2는 패드가 키마보다 편한 FPS게임인지라..... 비교대상이 너무 엄격하긴 하군요.
3. 시나리오가 있긴한데.. 있다곤 해도 결국 계속 거의 똑같은 미션의 반복들이라.. 딱히 미션별 차별성 같은건 느끼기 힘듭니다. 게다가 완전판이다 보니 확장팩 미션들도 함께 오픈되어서 미션창에 너무 미션들이 많이 널부러져 있어서 뭘 해야할지 초보는 좀 헤매게 되네요.
4. 한글화 안된 작품이긴 한데.. 기본적인 영어수준은 높지않습니다. 평소 영문화된 이런 저런 게임들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모르는 단어 구경하기도 힘들정도로 중고딩 수준의 영단어로만 구성된 문장들로 진행되는군요.
5. 11000원 할인의 위엄으로 뒤늦게 입문한 초보 저랩들은 꽤많이 보입니다. 다만 코옵이 필수인 각종 레이드나 스트라이크 미션등은 매칭이 거의 안되더군요. 다 데스티니2로 이동한듯...
멀티는 포기하고 싱글만 즐긴단 생각으로 접근해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