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을 쓴것처럼, 최근들어 문제가 됐던 밸런스 부분에서의 보완이 많이 이루어져서 저도 스타2로 다시 복귀했는데요, 이번에 다시 하면서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제 실력이 스스로 용납이 안되서 정말 미친듯이 플레이했던것 같습니다. 놓쳤던 경기들 다 챙겨보면서 빌드 공부하고, 타이밍 공부하고 그리고 마침내 305판째, 그랜드 마스터 리그인 테란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마스터 2티어로 승급했네요.

 

(스타2 리그 티어제는 브론즈-실버-골드-플레티넘-다이아몬드-마스터-그랜드마스터, 그마는 지역별 서버당 200명로 나뉘어져 있고 그 리그 안에 또다시 3-2-1 티어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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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스터 리그 상위 티어 달성은 예전에도 항상 해왔지만, 공허의 유산와서 메타가 많이 바뀐 지금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이 그 어느때보다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번주? 부터 마우스를 쥐는 오른쪽 손이 저리고 손목 부근과 가운데 손가락 부분이 타는 느낌이 계속해서 들고 통증이 생긴 거였습니다 ㅋㅋ 

 

Screenshot2017-08-27 22_34_54.jpg

 

생각해보면, 1판당 평균 APM이 약 300, 판당 경기수가 평균 12분가량이라고 치고, 1대1만 305번의 경기를 했으니까 곱하면  (1대1만 한게 아니니까) 시즌 시작일이었던 8월 1일부터 지금까지 최소 1,260,000번. 다른 게임까지 고려하면 거의 2백만번의 클릭을 한 것이 되니까, 어지간히 무리를했나 싶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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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형외과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손목 건초염과 증후군을 진단 받았네요.. 터널은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그와 함께 건초염까지 겹쳐서 통증이 더 심했나 봅니다 ㅋㅋ

 

이제 어느 정도 목표한 바는 달성했고, 그랜드 마스터 열리려면 다음시즌까지 기다려야하니까 쉬엄쉬엄하는 게임으로 골라서 해봐야겠습니다. (그러고선 또 스타할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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