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자연스레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아직 안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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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0시간에서 1시간 모자른 99시간에 엔딩 봤습니다.
근데 최악의 엔딩으로 끝을 맺어서 뭔가 씁쓸 합니다.ㅋㅋㅋ
공략 하나도 없이 그냥 마음이 이끌고, 몸이 이끄는대로 여행을 했었는데...
초반에 피의 남작은 죽고, 막판에 시리도 죽고, 게롤트는 독거노인이 되었습니다.ㅜ.ㅜ
같이 스팀 즐기는 친구놈에게 얘기 해줬더니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
뭔가 나의 결정에 의해서 인물의 생사가 갈리는게 많아서 2회차, 3회차 요소가 분명하지만...
거기다가 뉴게임+까지 있으니 아예 2회차는 기본으로 해보라고 만든 게임이긴 합니다.
근데 시간 부족으로 2회차는 아직은 할 생각 없고, 일단은 확장팩 2개를 언능 하려고 합니다.
많은 대 선배분들의 얘기들 처럼 갓갓3임이 분명했던 위쳐3...
세이브 파일 백업해논거 보니 2016년 12월 3일에 처음 시작하고 12일까지 하다가(이때 키이라 메츠랑 뿅뿅하고 나서 얼마 후에 접었던거 같습니다.) 한 6개월 스팀 쉬다가 2017년 6월 22일에 다시 시작해서 오늘 엔딩 봤으니...
대략 플레이한 시간만 따져보면 3달정도 걸린거네요.
앞으로 확팩 2개까지 즐기면 약 1달에서 2달은 더 즐길 거리가 남아 있는게 좋긴 한데....
점점 줄어드는 퀘스트가 좀 아쉽긴 합니다.ㅋㅋ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스팀 게임 하나 엔딩 봤네요^^
그것도 재밌게 엔딩 봐서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