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제품 만져봤는데 기가바이트 제품이 완성도가 더 높았어요. :D

정확히는 윈7 설치시 추가 드라이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해당 드라이버의 경우 보통은 메인보드 DVD에 들어있습니다.

DVD가 없으시면 따로 드라이버를 찾아서 USB 같은 곳에 넣어야 하는데 ASUS 같은 경우는 이에 관한 pdf 파일이

따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보급형 라인에선 기가바이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4만원 정도 금액 추가하셔서 애즈락 Z170 Pro4S 로 가시면 BCLK 오버클러킹을 통해서 i7-6700도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이런 거 생각하면 B150 칩셋이 생각보다 가성비가 안좋더라구요.

우선 두 제품 보시면

애즈락거는 I/O 쉴드(?)가 붙어있습니다. 이것도 가격에 영향을 주겠죠.

구성을 보면 일단 후면 USB구성은 기가바이트쪽이 2.0 포트 2개를 지원하지만 애즈락은 없네요.

그리고 두드러진 특징이

애즈락은 PCI슬롯이 전원  PCIe로 구성되어있습니다. PCIe x16이 2개, PCIe x1이 2개네요.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PCIe x16이 2개고 PCI 슬롯이 2개 있습니다.

요즘 PCI에 꽂는 물건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거의 있으나 마나라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PCIe x1이 더 활용성이 커보입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m.2와 SATA익스프레스를 지원하는거 같은데 이를 지원하는 SSD를 사용한다면 이쪽을 고르셔야할거같네요.

한편으론 Win7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틸리티를 제공한다는 애즈락의 홍보도 구매요소가 될 거 같네요. 7을 사용하신다면...

둘 다 SLi는 미 지원하는거 같으니 AMD의 크로스파이어 외엔 듀얼그래픽카드 구성은 안되겠네요.

이런 구성을 비교해보고 맞추는 시스템을 생각하시고 구성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사용평도 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전 애즈락에선 특정 바이오스에서 일어나는 문제 등으로 리비전 제품을 내놓은 사례가 있고 기가바이트는 리비전이 나오면 가격이 내려가는 대신 더 원가절감형으로 나오는 등 둘 다 구설수에 오른 사례는 있습니다.

전원부 품질까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ASUS 보드 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STCOM도 A/S 잘 해주는 편이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기가 제품에 한표.

메인보드는 부품중에서는 사용기간이 긴 부품이고, SSD속도는 눈부시게 올라갈테니 차세대 규격이 있는게 일단 유리하겠죠

신형인 PCI-E x1대신 PCI를 장착하는 회사있는 이유는

1. PCI-E x1을 사용할 제품군들이 거의 메인보드에 온보드로 통합되는지라 슬롯 활용도가 낮고.

2. PCI-E 규격상 호환성이 있기때문에 x16슬롯에 x1카드를 장착해도 정상작동한다는점 (메인보드 슬롯 하단 홈 지점이 일치하죠?)

4. PCI카드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그대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수요가 꽤 있기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래픽 카드 슬롯이 2개 이상 달리는 경우는 나머지는 그냥 PCI를 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전 메인PC에선 ASUS를 쓰고 있고 게임PC에선 GIGABYTE를 쓰고 있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BIOS 관련 부분은 확실히 ASUS가 직관적이고 편하더군요. 어차피 두 브랜드군의 중급이상 메인보드 모델들은 콘덴서 내구성도 좋을뿐더러 전원부/오버 관련해서 세팅하기 상당히 수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