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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발매되는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의 리뷰 점수가 속속 공개되면서 각종 사이트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쭉 그래왔지만 리뷰 점수만을 보고 해보지도 않고선 똥겜이니 ㅈ망이니 판단을 내려버리는 유저들의 모습에 꽤나 실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발매된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또한 게임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대부분 배제된 채

여주인공이 못생겼다느니 액션이 별로니 플탐이 짧다는 둥 제작진의 의도를 이해하지 않은 채, 겉만 보고 평가하는 유저들이 많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 영화, 음악, 게임 등 타인의 작품에 단면만 보고 경솔하게 평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문화 산업 뿐만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작품이 나오기 위해 쏟아 붓는 노력과 헌신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기에 함부로 평가하기 힘들다는 걸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몇년 전 만 해도 각종 웹진의 리뷰를 보고 게임을 구매하는 척도로 삼았지만, 최근 들어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깎아내리는 그들을 보고 난 뒤 마냥 의존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이제는 참고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의미 없는 덧글들에 휘둘리지 마시고 스팀의 환불 제도가 잘 정착되어 있으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재미 없다 해도 결국 플레이어는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가 즐겁게 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이렇게 써 봤자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

 

그 작품이 수작이든 망작이든 나온 뒤 직접 체험해보거나 플레이 영상을 시청하는 등 어느 정도 경험을 해보고 판단을 내리고 최소한이라도 존중해주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써 보았습니다.

 

휴일 저녁 즐겁게 보내시고 남은 일주일도 화이팅 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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