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 푸념글입니다 ㅋ
이곳이 옥겜일 때부터
약 7개월 넘게 400개 정도 나눔을 하면서
제 바람은 딱 한가지 였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글쓰고 애정가지고 있는 잇쌤에 회원분들이 많아지는거.
정말 소소한 번들 남는 키들이 대부분이지만
소문이 나면 조금이라도 회원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냥 작은 생각이었습니다.
"ITCM 게시판 확인해 주세요!"
제 기프트 코멘트에는 항상 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복붙이긴 하지만 기프트 만들어 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사실 귀찮은 일이라는거 ㅋㅋ
그래도 좀 와주길
온김에 다른 좋은 글도 보고 댓글도 달고 같이 놀아보길.
그런데 그냥 응모하고 당첨되면 사라지는 분들이 소수 있습니다.
평소에 본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응모해서 당첨되고
정작 나눔은 다른데 가서 하고...
그냥 나눔 받기위해서 그룹들어왔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분들이 몇분 있더군요.
처음엔 쿨하게 넘겼는데
이게 하나하나 쌓이다 보니까 서서히 멘탈에 금이 가더라고요 ㅋㅋ
쿨해지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한번도 여러분들께 인증을 해달라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인증을 해주신 고마운 분들이 많고
이 분들은 그동안 화이트 리스트에 모두 등록했습니다.
그렇게 모이신 분이 벌써 80분이 넘으시네요.
그분들은 제게 항상 고맙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제가 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런 분들 덕분에 즐겁게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올해안에 화이트리스트 분들 대상으로
보답할 수 있는 나눔 계획해보려고요.
짧게 쓰고 끝내려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암튼 그래서
앞으로 나눔은 조금 강경하게
게시글 열람등급을 올리고
Invite only로 기프트 만들고
인증 없으면 블랙 리스트에 올려서
절대 풀어주지 않는 방법으로 가려고 합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밤샘 작업하고 비몽사몽에 기프트사이트 들어갔다가
급 우울, 급 현자타임와서
어리광 한번 부려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PS. 긴 시간 뵌 분들에겐 상관없는 글인거 아시죠?
그러고 보니 정작 당사자들은 이 글은 못 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