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때즈음... 제가 원래 HL1을 접한게 1997~1998년, 초1때쯤이라 그때부터 꾸준히 하던 기대작인 핲 2가 나오길래 큰 마음먹고 패키지를 샀고, 스팀에 가입했습니다.
(사실, 스팀 가입계정 자체는 2001~2002년 스팀 런칭때 했었지만, 그 계정은 주로 지금은 없는형태인 프리스팀(...)류의 크랙을 돌리던 계정이라 과감히 버렸습니다)
어느새 13년이나 지났나보네요 '~'
뭐 정작, 핲2는... 나올때 당시에 물리효과나 한글화로 이런저런 재미는 있었지만, 제가 HL1에서 좋아하던 연구실 분위기나 현대전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기도 했고.. 패키지도 좀 엉성해져갈 쯔음이라(과거에는 패키지 내용물이 풍성한 경우가 되게 많았는데.. 메뉴얼이라고 들어있는게 카드 한개일때의 충격이란!) 여러모로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직도 HL1합니다 H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