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M 분들 안녕하세요. 간만에 뵙습니다.

원래 15년 10월 쯤에 스팀에서 첫 번째로 100% 달성했던 게임이 미들어스 : 섀도 오브 모르도르라

1000번째 게임도 이번에 나오는 신작으로 하려고 했는데, 발매 시기 문제도 그렇고 10월 이후라 텀이 좀 길더군요.

해서 저번에 버그 때문에 달성 못 했던 게임인 바이오쇼크가 괜찮지 않을까 해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엑스박스 360 때 데드라이징과 더불어 인생 게임이기도 하고요. 

아마 오늘 클리어까지 합치면 한 15번 정도 클리어한 것 같습니다.

(엑박 때 8번, 도전과제 버그 때문에 삽질 5회차 클리어, 도전과제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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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스팀 도과 시작 당시 목표로 삼은 것을 이렇게 마치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원래는 전체 도전과제 갯수도 목표치에 있었습니다만.. 

워낙에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켜기만 하면 달성되는 몇 천개 짜리씩 퍼주는 게임들이 널린 데다가

지금조차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라 현재로선 아예 목표 상실 상태라 생각합니다.

또 사족으로 플스나 엑박처럼 스팀도 도전과제 시스템 좀 개편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전혀 없네요.

심지어 버그로 도과가 안 깨지는 게임 내놓고 수정조차 안 하는 인디 개발자들도 많다보니  

스팀 측에서 조정 좀 해줬으면 하는데 (더불어 도과 달성시 사운드 추가라던지)

아예 관심조차 없는지 개편이 전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