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 소감은 우와~ 입니다.
나름 53살 살면서 밀리터리 매니아라 자부하며 밀리터리 영화에 평점 잣대를 댈 때 까다롭게 했습니다.
90년대 말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봤을 때 새로운 스타일의 전쟁 영화라며 충격 받고 열광했었습니다.
Dunkirk도 전쟁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하겠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막판에는 눈물을 글썽이게 할 정도로 벅찼습니다.
다음 주에 한번 더 보려고합니다.
제 와이프는 정말 제 비위 맞추어 주려고 같이 봤다하며 너무 어지럽고 재미없었다고 하네요.
영화 속 Tom Hardy 정말 멋지더군요.
마지막 랜딩 씬은 너무 아름다워서 제 인생의 기억의 한 부분이 될 듯합니다.
IMAX 극장이라 그런지 사운드가 정말 굉장하네요.
수투카 급강하시의 사이렌 소리는 왜 연합군들이 공포스러워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lga의 Nimrod를 이용한 Hans Zimmer의 음악도 좋았구요.
이곳 미국에서도 이 영화의 인기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