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판마다 부상자가 속출했던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깔끔한 마무리....

한단계 높은 난이도인 베테랑과 비교하자면, 체감 난이도가 엄청 차이나더군요.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죽을 맛이었는데, 신병 난이도는 마치 엑스컴2 본편을 플레이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의문사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이 정도 난이도면 충분히 할만한거 같습니다.

덕분에 병사들이 폭풍 성장하여 벌써 병장이 두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롱워2 모드에서 새롭게 추가된 은신처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 미션을 처음 해봤습니다.

각 대륙별 은신처에 제 병사를 advisor(고문)로 파견할 수 있는데, 이렇게 파견된 제 병사와 은신처에 있는 저항군들이 같이 협력하여 스파이를 색출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저항군들과 함께 스파이를 잡으러 출동했습니다.

저기 배신자가 있군요. 

변명은 들을 필요도 없이 바로 총으로 응징했는데, 

?!!!

알고 보니 외계인이었네요. ㄷㄷ

다행히 인간상태일 때, 데미지를 많이 줘서 그런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도 체력이 한칸밖에 안 남았더군요. ㅋㅋ

가볍게 처치하고 미션 클리어했습니다. 

생각보다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했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엑스컴 대원인 듯 자연스럽게 앉아있는 모습이 재밌네요. ㅋㅋ 

근데 얘네들이 제 신병들보다 잘 싸우더군요....

베테랑 난이도로 했을 때는 매판이 너무 힘들어서 재미를 못 느꼈는데, 신병난이도로 하니 즐기기에 딱 적당한 난이도인 거 같습니다.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은 신병 난이도로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