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렉생일에 산 메트로 리덕스 초반 소감
최근 FPS/TPS 게임에 빠져있던 터라, 이번 다렉생일 이벤트에서, 다른 분들은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메트로 리덕스 패키지를 눈독들이고 있었습니다.
웹사이트 다운이라는 거대한 홍수에 맞서가며 겨우겨우 결재를 마치고 어제 처음 실행해봤었죠~
초반 인트로부터 게임 도입부까지 밀려오는 거대한 몰입감에 내가 마치 러시안 전사가 된 듯한 느낌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 두둥!
그런데, 초반 듀토리얼과 같은 전부부터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듀토리얼에서 사망해본 것도 참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ㅠ
우선 첫번째, 총알이 어디로 나가는지 잘 모르겠다는거;;;
두번째, 적들의 움직임이 자비없이 빠르다는거;;; (전 키마유저가 아니라서 더더욱 조준이 ㅠㅠ)
세번째, 총알.. 아.. 이거.. 너무 부족한 ㅠ 쏘다보니 금방 없어지고, 재장전도 다른 게임에 비해 오래걸리는 듯한 느낌... (적들의 움직임이 빨라서 그런걸수도)
게임 난이도도, 어렵다는 분들이 많아서 2번째 난이도로 했고, 이제 게임의 1/3 정도를 지난 초입부인데도, 왠만한 세이브포인트마다 두어번씩은 죽네요;;;
이건 뭐, 패드로 게임하는 사람들 엿이나 먹으라고 만든 게임도 아니고 너무하더라고요 ㅠㅠ
스트레스 너무 받기 전에 조금만 하고 껐어요 ㅠ
왠만하면 난이도를 낮추더라도, 치트는 안쓰고 게임하자.. 아니면 그 게임을 하지 말자는게 평소 생각이었는데...
이 게임은 뭔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몰입감 때문에 꼭 해보고는 싶고, 제대로 해선 열받아서 못할 것 같고...
맘편히 무한총알 치트 정도만 써서 해보려 합니다 ㅠ
다른 용자분들은 패드로도 슉슉하며 해드샷해서 적을 사살하시겠죠??;;;
(에효 내 손꾸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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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슈퍼생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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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를 처음 쓰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클리어한 세로3, 파크라이3 부터..
이전으로 올라가면, 툼레이더, 스팩옵스, 바쇽 인피니트 등등 많은 TPS/FPS 를 클리어한 손꾸락인데도, 메트로 2033은 ㅠㅠ -
많이 어렵나보군요
타이밍 놓쳐서 못산거 아쉬웠는데, 덕분에 안사길 잘했다고 애써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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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로 하면 좀 낫다는데, 패드로 하기엔...
타이밍 맞추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다른 총싸움 게임들은 은폐엄폐 후에 적을 사살하고 움직이는 패턴이라면, 이건 나도 움직이며, 움직이는 적(그것도 빠르게!!)을 상대해야하는 게임이다보니, 마우스야 클릭하면 되지만, 패드는 원하는 곳으로 맞추는 것 자체가 좀 ㅠㅠ;; -
자동조준 안되나요 ㅠㅠ -
자동조준 옵션은 생각못했네요.
일단, 패드 선택시 자동으로 적용되는건 아닌 것 같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ㅠ -
저도 사놓고 어크 깨고하려고 대기중인데ㅋㅋ 원래 fps가 패드로는... 너무힘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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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한데, 진동때문에...
FPS/TPS를 패드로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패드로 해본 사람은 없죠!! ㅠㅠ -
동감합니다. 키마로 그냥 하다가 패드로 진동맛을 본 이 후로는...
진동이 없더라도 패드 지원 안하는 게임은 거진 안하게 되는... -
저랑 똑같네요 ㅎㅎ
그 후엔, 진동이 따로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패드가 더 찰지더라고요... -
이게 총알이 많다고 해서 든든한게 아니라 전투 한번하면 금방 바닥납니다. 또 샷건같은경우는 파워는 쎈데 3~4마리만 괴물이 몰려와도
총알 장전하다 죽는경우가 일상 다반사구요. 은근 전투 난이도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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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장전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자동저장이니 세로하다보면 어쩌다 한 번씩 얻어걸리며 클리어 할 것 같긴한데, 그러다 암걸릴 것 같아요;;; -
이게 나중가면 더해져요 ㅋㅋ 멀리있는적이면 그냥 스나로 어찌저찌하면되는데 근접 때거지로오는 애들이면
구급키트 5개 다써도 노답이더라구요. 걍 동료 빨로깨야죠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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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어느 정도 손에 익으시면 마우스 사용 잘 안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