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기프트 뫼기클 나눔을 통해 @I be the T.O.P 님께서 나눔해주신 Over 9000 Zombies! 입니다 :D
좀비 학살 탑다운 슈터 장르입니다.
처음엔 터렛 건설이 가능하기에 타워 디펜스인 줄 알았습니다만,
터렛(타워) 건설 개수 제한이 있고 건설 비용인 스크랩의 수급이 넉넉치가 않은데다
좀비들이 길이 막혔을 때 미로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그대로 뚫고(!) 지나오는 방식이라 타워 디펜스의 성격은 거의 없습니다
즉 전술적인 운용과 생각보다는 액션과 컨트롤이 주가 되는 게임인데...
장점 |
1. 의외의 몰입감 |
2. 수류탄 터질 때의 쾌감이 굿!! |
3. 다양한 화기 지원 |
단점 |
1. 볼륨 부족 |
2. 멀티에 사람이 없다 |
3. 패드에서 건설 및 제거 컨트롤이 불편 |
"뭐야 의외로 재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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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다야?"
탑다운 슈터 장르에 맞춰 빠른 진행과 떼거지 적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잘 살렸으며
타격감도 나쁘지 않고 몰아 놓은 좀비떼 가운데 수류탄을 터뜨리는 쾌감은 훌륭한데다
다양한 화기가 존재해서 이것 저것 골라 쓰는 재미까지 액션과 슈터의 기본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문제는 기본에만 신경 써서 그 외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단적으로 말하자면 1시간만 플레이하면 이 게임의 모든 것을 다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없고 추가 모드도 없으며 다른 언락 요소도 전무합니다
그렇다보니 잘 살린 액션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단조로워지는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정가인 10,500원은 비싼 편이고 세일을 크게 자주하는 편이기에 90% 할인의 경우라면 구매를 권할 수 있겠네요
한편 도과의 경우 노가다(적 90만 마리 처치, 타워 1000개 설치)가 있어서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렇다고 제 스샷처럼 플탐 190시간까지는 아니고요
순수 플탐 70시간 정도에 코옵을 활용하면 더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동료가 처치한 적까지 카운트돼서 수치상 2명이 하면 x2, 4명이 하면 x4 아니근데코옵에사람이없잖아안될거야)
제 경우는 원래 여러 게임 번갈아 하는 스타일인데다 특히 이 게임은 위의 단조로움 때문에 페이스가 갈수록 떨어져서 시간이 배로 걸렸네요
사실 오늘 클리어도 더 미루면 계속 늦춰질 듯 해서 주말이라 날 잡고 한 거고요
때문에 가능하면 도과는 아예 넘기시거나 굳이 클리어해보실 생각이라면 다른 방송이나 영화를 시청하며 무념무상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냥포기하면편해
나눔 해주신 I be the T.O.P 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들 새로운 한 주도 기분 좋게 맞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