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름방학을 맞아 제가다니는 학교와 영국 대학교 간의 교류 일환으로 3주간 영국에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폰카는 양해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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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한 입국심사장. 예전 경험대로 말씀드리자면 이 때 앞뒤 사람과 대화하며 친해진 뒤 입국심사시 본토 친구 있다고 팔아먹으면 좋습니다.  이번엔 같은 학생들과 단체로 왔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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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내다 본 전경. 자세히 보니 제 카메라가 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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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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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아름다웠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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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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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이라 아쉬웠던 빅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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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타워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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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근처의 한적한 공원 사람들이 주의없이 앉아있진 한데 땅에서 풀 아닌 곳은 전부 새 똥입니다.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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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한 영국식 아침식사.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좋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근사한 우리나라 전통요리처럼 어렵고 대단한 요리들이 아니라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다는 점에서 아침식사의 역할에 충실하네요.

 

 

 현재는 런던에서 벗어나 해당 영국 대학교의 기숙사방에 와있는데요. 제 방보다 좋더군요 ㅎㅎ.

 

 여기까지만 보면 행복한 여행인 것 같지만, 우리를 통솔해주시는 교수님이 상상이상의 꼰대이자 갑 오브 갑질로 무장한 무적갑각류라ㅠㅠㅠ 화창한 런던 날씨에 먹구름을 팍팍 무치시는 분입니다. 제 군복무 시절 소대장보다 더합니다, 더해.ㅠㅠㅠ

 이제야 2주간 쓸 기숙사에 도착해 짐 풀어놓고 컴퓨터 키고 이렇게 글 남기네요.

 계정 국적을 영국으로 바꾸고 메기라를 장바구니에 담은 것 까진 좋았지만 지갑을 충전해놓질 않아서 깜빡하는 새 여름할인이 끝나버렸네요 ㅋ. 이제 남은 일은 영국에서 쓰라고 준 돈을 아끼고 아껴 귀국해 컴퓨터를 사는 것...

 그래도 흔치않은 기회인 만큼 영국에서 최대한 뽕을 뽑고 오겠습니다.

 

 잇셈 여러분들도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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