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있던 영화/게임용 빔프로젝터를 설치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에서 애기엄마의 반대(?)로 조용히 있다가 드디어 결재를 받고 사서 배송받고 자가설치에 성공했습니다.
드릴로 석고보드 벽 뚫어서 앙카라는 거 박아서 설치했는데 첨에 위치를 잘못잡아서 다시 설치했네요. 그래도 나름 튼튼하게 잘 설치한거 같아요. 보이는 부분말고도 케이블이 거실앞쪽에서 천정을 타고 오게 하는등 작업할게 많았습니다. 거실앞에는 100인치 전동스크린도 직접 달았었지요.
게임은 스팀링크를 리시버-프로젝터에 연결해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은 더트랠리, 더헌터콜오브더와일드, 아르마3, A Boy and His Blob 해본건데요. 사진상 희미해 보이지만 실제 화질은 훨 좋고(아무래도 프로젝터 화면이라 티비보다는 극장 느낌입니다.) 일단 100인치 대화면이 깡패라 몰입감 엄청 좋습니다. 게임보다는 영화가 더 어울리는 화면이긴 하지만 게임도 크게 하니 좋네요.
이렇게 즐길 환경은 나날이 좋아지는데 여전히 일에 육아에 시간내는게 문제긴 해요. 오늘도 야근?(인데 일안하고 이러고 있네요.)
STEAM ID : acmes
비행시뮬, 포인트앤클릭어드벤처, 고전게임 등 매니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