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furi를 너무 힘들게해서 이번엔 쉬엄쉬엄 할게임으로다가 용사삼십1&2를 플레이했습니다
전에 어디 번들로 나온적이 있던것 같으나, 스팀에서 얼마 안하기에 구매했습니다.
정보 많이 없이했는데 이게 저한테 취향이 잘 맞네요. 특히 2는 재미있었습니다.
1은 그저 연속된 스테이지들을 수집과 달성목표와 갈림길때문에 반복플레이하는 지루한게임이라고 느꼈지만
2는 나름 스토리도 있고 옛날게임 향수+신선함때문에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음악도 좋았어요.
햄버거마냥 자꾸 쌓아하는 기괴한디자인의 성을 보면서 혼자 낄낄대면서 했고
중간중간 옛날 알피지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아재라서...
이건 다른얘긴데 제가 용사삼십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한 게임중에 에보랜드 1&2가 있는데요.
이게임은 1은 신선하게 했지만, 2는 1을 약간 더 그럴듯하게 포장한정도? 느낌을 받아서 후속작이 별로였는데
용사삼십은 1은 별로였지만 2는 정말 많이 발전해서 좋았습니다.
결론: 없으신분 사셔서 플레이해도 괜찮습니다. 1과2 합본번들이 스팀에서 26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