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오고 대충 훑어 보고 적는거라 부족하더라도 양해바랍니다.ㅎㅎ
게트롤의 옆모습이 그려진 두꺼운 커버지에서 책을 꺼내면 붉은 눈을 번뜩이는 늑대 앰블럼과 대면합니다.
표지를 넘기면 머리말로 단델라이온이 '게트롤과 함께 다니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과 들은 이야기들 엮은 것이다'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뭐가 어떻고 이렇다.'같이 백과사전 같은 딱딱한 문장보다는 기록 일지같이 부드럽게 적혀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위쳐 세계의 탄생을 시작으로 세계에 살아가는 인간 엘프 소서러의 탄생을 다루더니 각 왕국의 역사와 사건 등을 설명하고 위쳐의 탄생과 그 탄생을 위한 비화 등을 다루더니 위쳐 게임의 역사라 해야할 지 이야기 흐름를 적어두고 그 역사와 함께하는 종교와 마법, 소서러에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중간중간 메모처럼 사건등을 적어둬서 읽는 맛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세계의 주요 인물인 리비아의씨 없...아니 게트...아니 게롤트에 대한 글로 책이 끝납니다.
페이지의 비중은 글보다는 컨셉아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가끔 후방(?)...크흠 암튼 풍경이나 캐릭터, 그리고 전투 장면 등을 삽입했으며, 비주얼 히스토리북답게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단순하게 요약하면 위쳐를 관통하는 주요 내용과 눈이 즐거운(?) 컨셉아트의 퀄리티에 제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