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아니 갓쳐3를 드디어 클리어 했습니다. 맵에 있는 물음표는 퀘 연계되는 것만 하고 부가퀘랑 메인퀘만 했습니다.

 

인게임에서 나오는 책이랑 대사 넘기지 않고 다 보면서 했더니 대략 150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장점은 위에 말했듯이 볼륨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메인퀘도 그렇지만 부가퀘스트나 간단한 의뢰도 대충 만든게 아닌

 

각각의 퀄리티가 꽤 좋은 편입니다. 물론 메인퀘만큼 흥미진진 하지는 않지만 위쳐3를 구매하셨다면 부가 및 의뢰,

 

보물찾기도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게임 내에 나오는 책들은 소설을 읽지 않으셨거나 혹은 1,2를 플레이 하지 않으신분 아니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분들이 읽는다면 스토리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단 양이 워낙에 많아서 읽다가 지치는 경우도 생기죠.

 

음악 역시 끝내줍니다. 저는 엑박원에 이어폰을 꽂아서 플레이 했는데, 전투중에 나오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나중엔

 

다른 게임 할때도 유튜브로 틀어 놓고 하게 되더라구요.

 

오픈월드 배경도 정말 좋습니다. 퀘스트 수행하러 뛰어다니는 경우가 꽤 많은데 배경들이 꽤나 디테일해서 별로

 

지루하지 않습니다. 음악과 함께라면 그냥 말타고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즐거울정도....

 

장점은 정말 너무 많아서 다 쓰기도 어렵네요.

 

위쳐3가 갓쳐3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로취 이 빡대가리는 아주 낮은 언덕을 오르는 것도 내려가는 것도 자동으로 안되고, 전반적으로 조작하는데

 

꽤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불렀더니 언덕 밑으로 소환되서 올라오지도 못하고, 울타리 반대편에서 나오고....

 

그리고 전투 자체가 그리 즐겁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 전투가 다크소울이랑 비교하게 되던데 손맛이라던가 컨트롤

 

등 전투는 조금 루즈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볼륨이 너무 크다는 것이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됩니다. 퀘가 너무 많고 읽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정말 천천히 즐기면서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하지 않으면 게임하다가 지쳐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

 

 

게롤트의 이야기는 위쳐3 블앤와에서 이제 끝이났습니다. 뭔가 대단히 아쉽더군요. 이정도로 스토리에 몰입해서

 

즐겼던 rpg는 정말 오랜만이었던거 같습니다.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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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퍼와 행복한 전원생활로 1회차를 끝냈으니. 트리스와 헤피앤딩을 위해서 2회차를 달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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