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스팀이 뭔지 몰라서 들으면 @.@ < 머리가 이렇게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우연찮게 ITCM 을 접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정보/할인 소식 덕분에 감사히 스팀에 입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스팀 어린이에서 스팀 청년정도 된 기분이네요. 많은 분들의 8K, 7K에 비해 전 아직 조그마한 시작이지만요. ㅋㅋ
스팀 게임 뿐만 아니라, 배지도 만들어보고 도전과제도 달성해보고 많은 걸 경험 한 것 같습니다.
국산 온라인 게임만 하던 저에게 스팀은 신세계였습니다.
쏟아지는 할인과 퀄리티 있는 패키지 게임들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랐어요.
할인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소리가 많아서 그때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현재까지는 컴퓨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저사양 게임을 주로 했던 것 같아요.
GOAT SIMULATER 무료 기간때 조금 해봤는데 그땐 노트북이 터질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언젠간 좋은 컴으로 바꾸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비트코인 때문에 더 멀어져만 가네요.
3D오픈월드 게임들( 위쳐3, 다크소울3, 스카이림)도 하고 싶고, 스틱도 사서 철권같은 격투게임도 하고 싶네요.
그래도 컴이 좋았으면 고사양겜만 주구장창 했을텐데 어쩔수없이(?) 좋은 인디겜들을 많이 발견한 것 같아 그점은 좋네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정말 ITCM 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혼자 스팀 입문부터 알아가려면 훨씬 힘들었을 것 같아요;;
원래 커뮤니티라는 것도 조금만 하다 떠나가고 금방 싫증났었는데, 이렇게나 꾸준히 활동 해본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흔치않게 매너도 좋으시고 친절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커뮤니티인 만큼 오랫동안 장수했으면 좋겠네요~ 모두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시길 ^__^
평범한 한국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