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죠.. ITCM과 나이스 게임TV가 합쳐진다는 이야기로 두 사이트 마다 한번 불이 붙었었죠.
올해는 단 한명으로 인해 게시판이 불붙었네요.
차라리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합치는 것이 나았을지도 몰랐네요.
지금은 사이트가 통합이 된다고 해도 크게 항의를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ITCM 회원들은 관리자를 얻게 되고 나이스 게임측은 확장성이 좋은 사이트를 얻으니까요.
그 분위기를 감당 못하는 회원들은 이동하면 그만이고요.
결국 여기서 활동할 회원은 활동을 하고 이동할 회원은 이동을 할테니까요.
애초에 사이트의 특성이 국내에 얼마 안되는 정품유저들끼리 있을 자리를 찾아 정착한 곳인데
단 한명과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 많은 초기 회원들의 마음이 떠났지요.
상당히 성급한 글일지 모르나 ITENJOY측에서 확실하게 하는 것이 지금 사이트를 위한 길이라고 보여지네요.
합치기 보다는 ITCM을 확실히 운영하겠다.
아니면 우리는 처음부터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보다는 판매사이트다 바쁘다보니 관리자를 여기에 돌리기가 힘들다.
ITENJOY측에서 확실히 말해줬으면 유저들도 수긍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작년에는 ITCM과 나이스게임TV 합병을 취소하겠다로 결론이 났지만
이미 ITCM측에서 인정받는 운영진이 전부 떠나는 사건이 일어났었죠.
이미 통합에 대한 작업들도 다 끝나서 지금 썩히는 중 같은데 이쯤 되면 ITENJOY측도 결단이 있었으면 하네요.
확실히 ITCM에 인원 배치를 해서 ITCM만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겠다.
우리는 바쁘다 정말 ITCM까지 책임질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사이트를 통합하는 것이 어떤가
각 회사의 대표님들끼리 친하시니 회원간의 수긍만 있다면 쉽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지네요.
ITENJOY측의 대답을 듣고 싶군요.
요청하기 게시판에 올리기보다는 그냥 공개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한번 적어 봅니다.
이건 제 단순한 의견이기에 큰 문제로 유저간에 분쟁이 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흐지부지하게 운영하다가 모든 회원들의 마음이 떠난 후에 강제로 합병하기 보다는
서로 이야기를 해보고 확실한 결론을 낸 다음 언제까지 합치겠다,
그럴리 없다. ITCM 운영도 책임지겠다 이런 식의 결론이 빠르게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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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PRO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