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상 먼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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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시다가 눈치 챈 분들도 있고(영상 제목에 이미 나와 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모스크바의 노상 라이브에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가 등장해서 같이 불러서 화제네요.
노상 라이브의 무명가수가 불렀던 곡은 바로 다름 아닌 아마겟돈이란 영화의 OST인
(참고로 뮤비에 계속 나오는 여성은 아마겟돈에 출연한 스티븐 타일러의 딸 리브 타일러입니다.)
I don't want to miss a thing 이란 곡이었던 겁니다.
그걸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된 스티븐 타일러가 난입(?)해서 같이 불렀던거죠.
이게 참 또 기적적인게 왜 스티븐 타일러가 모스크바에 있었나 알아보니 마침 모스크바시의 탄생 기념 라이브를 하러 와 있었던 겁니다.
후에 저 스트리트 뮤지션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첨엔 왠 (외국인) 아저씨가 다가와서 같이 부르길래, 그냥 노래를 잘하는 가 보다 했다가 점점 익숙한 목소리로 들려서 알아차려보니 스티븐 타일러여서 놀랬다 라고 하더군요.
암튼 저 노상 라이브를 직접 본 열명 안밖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인생에서 최고의 라이브를 직접 느낀 경험을 했을거 같아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