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기전엔 엄청 기대했다가 막상 시작하고는 별로였다가
그러다 한창 재밌다가 지금은 또 아주 약간은 식상해졌습니다 ㅋㅋ
플레이 시간이 30시간이 좀 넘은듯 하군요
중간점검의 느낌으로 몇가지 느낀점을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ㅋ
첫째로 레벨, 스킬 개념이 있어서 그런가 스킬을 좀 찍고나서야 할만합니다
네가지 난이도 중 위에서 두번째로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몇대만 맞아도 픽픽 쓰러지고 잘못하다 우니다드한테 걸리면 그냥 죽는게 일이고
적이 좀 많이 몰려온다 싶으면 감당이 안되서 튀거나 죽었습니다
근데 저항군 스킬 전부 만땅으로 찍고 스킬도 좀 올리고 하니까 이제 왠만해선 다 버텨냅니다
우니다드 경계수치가 4단계 되서 미사일 쏘는 헬기가 2대씩 와도 HTI로 한대씩 쏘면
그냥 터져버리고... 저항군 불러내면 알아서 그냥 처리하네요 ㅋㅋ
두번째는 많이들 동감하시는 탈 것들 조작감...이 너무 개판입니다
오토바이든 무거운 장갑차든 심지어 비행기까지 뭔가 종이로 만든걸 움직이는 듯한 가벼움이...
장갑가는 커브도는게 무슨 자동차같이 되네요... 그나마 좀 느낌이 무겁다 싶은게 전투헬기(?)같은데...
하여튼 조작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세번쨰는 동시사격 스킬이 너무 좋습니다... 사기적이에요
건물안에 있는 적은 타게팅을 잘 못하긴 하지만(당연한거지만요) 웬만해선 표적찍기만 하면
거의다 타게팅 합니다 그리고 쏴주면 픽픽 다 쓰러져요... 빗나가는 것도 거의 못봤습니다
이거 하나면 군부대도 동시사격 하나로만 끝낼 수 있을만큼 너무 좋은거 같아요
네번째는 AI가 그리 똑똑하지가 않아요
저항군 미션 중에 통신소 습격해서 통신장비 끄는게 있는데... 폭탄으로 문뚫고
고스트 팀을 안으로 들어가게 하면... 적도 안쏘고 우리편도 안쏘고 사이좋게 멀뚱히 앉아있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다 제가 들어가서 맞고 뻗으면 그제서야 죽이고는 절 살립니다...
결론 : HTI 얼른 얻어서 쓰세요 편합니다 단조롭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경치도 이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