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5.28 20:14
튜링 테스트 클리어입니다+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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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일퀘에 오버워치 1승 달성하기도 빠듯하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서 클리어했네요.
어두운 분위기의 하드코어하고 회피와 패리가 중요한 3인칭 액션게임을 소울류 게임이라 칭할 수 있다면 이 게임은 탈로스 법칙이나 하이데같은 게임이랑 함께 포탈류 게임이라고 칭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포탈류 게임의 특징(1인칭에 총 비슷한 걸 들지만 사격은 없거나 매우 제한적, 인간은 거의 나오지 않거나 기계가 주축임, 물리엔진과 오브젝트를 이용한 퍼즐이 대부분 등)을 잘 따르는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답게 사람처럼(?) 꼼수를 써야하는 부분도 있었네요. 너무 뻔하긴 했지만 아류작으로서는 스토리도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요. 뭐 포탈 자체도 가까이서 보면 쇼단, 멀리 보면 HAL9000이란 조상님이 있긴 하지만요.
다만 아쉬운 건... 1인칭 게임이라고 꼭 순간적 컨트롤이 필요한 건 아닐지언대 이 게임 역시 순발력을 요구하는 구간이 종종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그 순발력이라는 게 FPS게임 수준으론 필요치 않았고, 그게 포탈의 특징 중 하나긴 했지만요. 종합적으론 딱 이 평가가 적당한 듯 합니다.
"돈값은 하는 게임"
혹여 포탈 플레이는 해보고 싶은데 지나치게 휙휙 뒤집히는 플레잉에 멀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 게임을 추천드립니다. 포탈보다는 꽤 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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