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마음에 한탄 신세를 해볼까 글을 적었는데....;;
너무 글이 길어지는 듯 하여 글 쓰고/지우기를 여러차례 하게 되네요...;;
랜덤박스 구성을 보니 6개월 미만 제품들이 다수 들어가 있고.
해당 게임들의 목록들을 보니 제가 대부분 예약 구매로 구매한 제품들이네요....;;;
평소, 공식 한글화를 잘 해주는 다이렉트 게임즈에 응원하는 차원으로 예약 구매를 자주 하였는데...
명분도 없어 보이고 또한 안팔려서 재고떨이 한다는 식의 랜덤박스 이벤트를 보니 깊은 배신감이 차오릅니다...;;;
적당한 명분과 품목 자체도 다른 인기 있는 제품들(스틸 디비전, 워해머, 버스데이즈, 바이오하자드7 등등)이
포함되었더라면...
아~ 괜찮은 이벤트네? 라고 생각했겠습니다만....
게임 품목에서 딱 너무 티가 나네요...;;;
한글화를 응원하기 위해 저와 비슷하게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공식한글화 게임들을 예구하신 분들이 있을텐데...
정작 저 같은 사람들을 호구(?)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신감 드는듯 하여 기분이 씁쓸합니다...;;
[추신]
-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음 글을 덧붙여 봅니다...
다른 인기있는 품목으로 예를 들은 제품들 또한 대부분 다렉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보유한 6개월 미만 품목이 포함되어 불만인 것보다는
딱 재고떨이로 보이는 이벤트성으로 인해 다렉 한글화를 응원하기 위해 구매한 인원들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었다는 점이 참으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