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점 후반대의 고평가 게임들은 다 아주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던, 니어 오토마타 등등..
그런데 페르소나는 올해 PS4 게임중 최고인 93점 찍고 있는 게임인지라.. 페르소나 시리즈를 즐긴적이 없음에도 해보고 싶더군요.
호라이즌과 니어때 우리나라 패키지 물량이 얼마나 보수적으로 안전빵 위주로 소량만 찍는지 이미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구한것 까진 좋은데..
문제는 이 게임이 알아본 바로는 플탐이 길어도 너~~~~무 깁니다..... -0-
그냥 메인 스토리 라인만 따라가도 거의 100시간에 육박한다더군요.
지금까지 게임해온 과거를 기억해보면.. 제 한계는 딱 30시간인거 같더군요. 그정도가 딱 적당히 즐기지 저걸 넘어가면 좀 지치기 시작하더군요.
지금 하는중인 테일브 오브 베르세리아도 40시간째인데, 이젠 좀 엔딩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졸면서 패드를 잡는...-0-
폴아웃4도 30시간 넘어가지 지루해졌고..
100시간 내외를 찍었던 게임중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내내 달렸던건 위쳐3와 보더랜드2 뿐인듯 하네요.
할 게임도 많은데, 페르소나 하나를 저정도 시간을 잡으려면 직장인 특성상 게임 하나로 2달은 해야할지도....-0-
흠... 취소할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