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글을 한 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itcm.co.kr/index.php?mid=g_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NovE&page=2&document_srl=3121527
문명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 이기는 목적도, 그 게임에 대해 공부를 하면 재밌겠지만
게임을 위해 공부하기엔 지금의 내 나이는 힘들다.....
라는 내용으로 요약이 가능한데요...
한참이 지나 지금 문명과 같다고 생각하던 Age of Wonders 3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게임 역시 한글화가 되어 있는 게임이지요...
그리고 나서.. 지금 거의 3일 연장의 휴일 기간이 타임머신이 지나가듯이 휙휙하고 지나가게 됩니다.
문명에서 느꼈던 전투부분의 답답함을... 전투 인터페이스의 분리 및 턴제 전략게임같은 각 전투의 긴박함이 유지되며
HOMM(이제는 MMH라고 불러야 되지요?..)시리즈에서 느꼈던 필드 탐험의 재미,
뛰어난 성능은 아니지만 각 등급별로 나눠져있는 아이템으로 진영 영웅의 강화
경험치로 성장하는 유닛의 RPG성
문명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캠페인(시나리오(스토리)의 존재)의 몰입도...
위에 적은 내용 외에 자원 간소화, 기술 업그레이드 단순화 등 여러 장점이라고 평가되는 사항이 각각의 유저에겐 단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액션성을 좋아하고 단순하게 파괴하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외교 -> 동맹 -> 내가 돈을 왜줘? 그냥 해 -> 싫어? -> 전쟁선포 -> 전부 파괴(흡수)
이 순으로 상대방을 물리치는 상황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ㅎㅎ
3일이 후딱 지나가버린 느낌에 뭔가 아쉽다는 느낌없이.. 아아.. 시간이 더 있으면 좋겠으나... 그만하기 싫다.. 라는 느낌이 강한 게임을 오래간만에 만나네요!! ㅎㅎ
이 기회에 라간지에 혹시 묵혀두고 계신 게임이라면 DLC없이 본편의 한 시나리오만도 20시간을 보낼 수 있는 AOW3 한 번 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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