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에서 점점 서브컬쳐, 뭐, 오타쿠의 입지가 늘어나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서울 코믹월드부터 몇몇 굿즈 가게들, 메이드 카페나 시럽 아트 등등, 점점 늘어나는 듯하여 이런 쪽으로 몇년 몸담근 사람으로서 나름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최근 참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겨나네요. 몇달전에도 제가 주력으로 몸담그는 아이마스 팬덤 내에서도 성범죄에 휘말린 적이 있는가하면 오늘도 다른 장르이긴 하지만 관련 그 장르 팬덤과 관련해서 미성년자 성범죄에 휩싸여서 상당히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서브컬쳐, 다르게는 오타쿠 문화 입지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서 찬물을 끼얹는 일이기도 하고 이전에도 오타쿠 내 성폭행이 상당히 많은 편이였고 저도 아주 예전에 그걸 봐오기도 했는데 피해자가 전부(일단 제가 봐온 바로는) 여성분인데다가 가해자도 전부(역시 제가 봐온 바로는) 남자이기도 하니 안그래도 여성 관련 범죄에 대한 민감함이 현재 진행형인데 아주 잘하는 짓입니다, 남덕놈들아.
다른 데에서는 모르겠는데 트위터에선 아이마스는 남덕, 여덕이 꽤나 갈려서 유감스러운 상황까지 갔었는데 이번에야말로 국내 오타쿠 문화 내에서 남/여가 갈리겠네요. 뭐, 남덕놈들이 저지른 일들을 생각하면...
같은 남자로서도 참 부끄럽네요.
하아, 죄송해요.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이런 이야기라...
트위터 외에는 어디다가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관련 장르 커뮤니티에서 풀까 했는데... 왠지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더군요. 여기도 나름 오래 몸담궈서 여기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걸까나요. 너무 이러면 곤란하기도 할텐데 말이죠... 후우...
흐음, 어쨌든 이런 이슈들이 꽤나 많이 일어났는데 언론들에서는 그렇다할 이슈를 안내는게 조금 의외이기도 하군요. 이번 기회에 오타쿠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이 늘어날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 조명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너무 미성숙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졌어요. 비록 굳이 오타쿠 문화 내에서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관련 사건들은 많겠지만 언젠간 관련해서 언론에 의해서 터질 이슈일 수도 있으니, 일단 조명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장을 제작해주신 스팀비비의 어느 회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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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흔한 덕후입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