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짧게 갑시다 글에서 뫼한 님께서 나눔해주신 Tales of the Orient: The Rising Sun 과

엔트리 챌린지 시즌2 당시 닌자나눔 받은 Protoshift 입니다

 

 

캡쳐 0541.jpg

 

Tales of the Orient 는 당연하지만 그 테일즈 시리즈는 아니구요

3매치 앵벌이퍼즐 게임입니다

일본 전국 시대가 배경인데 지원 언어에 일본어가 없는 걸 보면 와패니즈 게임인 듯 하네요

 

대강의 스토리는 전란이 발생해 반란군이 쳐들어와 모두가 도망가지만

게이샤는 예술의 수호자이기 때문에 자리를 지킴ㅋ 위기에 빠진 순간 감동한 사무라이가 도와줘서 위기탈출ㅋ

사람들을 이끌고 산에 들어가 마을을 만든다... 는 겁니다

 

플레이어는 마을을 재건하려는 게이샤의 요청으로 3매치 퍼즐을 수행하며 재건비용을 앵벌이벌어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캡쳐 0001.jpg

이런 허접한 마을을

(라곤 해도 사실 이것도 건물 몇 채 짓고 나서 찍은 거고 초반엔 허허벌판입니다)

 

캡쳐 0009.jpg

이렇게 번창시키고 엔딩을 맞는 것이죠

 

처음엔 밭이나 우물 학교처럼 납득할 만한 부탁을 하는데

나중엔 스모장이나 정원에 마네키네코상 같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해대는 것으로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는 훈훈한 교훈을 줍니다

 

캡쳐 0538.jpg

3매치를 기본으로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스왑, 체인, 팝이 그것입니다

 

근데 결과적으론 체인, 팝은 도과용으로 한두번만 하고 말고 꾸준히 하는 건 스왑 모드 뿐입니다

그게 제일 재밌기도 하거니와 밸런스 면에서도 가장 편하거든요

 

캡쳐 0539.jpg

내용면에서는 레벨이 진행되며 얼음, 체인, 벽돌 같은 장애물들이 나오고

이것들을 부숴가며 하단의 미션을 수행하고 때때로는 좌측의 스킬들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른 3매치와의 차별점이라면 게임판을 시계 혹은 반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기능을 들 수 있겠네요

 

특별한 요소라고까지 하긴 뭐하지만 판을 돌리다가 우연히 얻어걸려서 좌르륵 깨지는 블럭들을 보면

막힌 체증이 쏴악 내려가는 느낌이라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이런 류의 퍼즐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나 즐겁게 했습니다

 

다만 돈을 벌어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건물을 짓는 것 외엔 쓸 일이 없고

그렇게 지은 건물도 단지 추가횟수만 늘어나는 역할이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다양한 스킬이나 업그레이드 요소를 보강하고

기왕 예쁘게 그려넣은 일러스트를 활용한 내러티브도 보강했다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캡쳐 0542.jpg

 

왠지 승무패를 맞춰야 할 것 같은 제목의 프로토쉬프트입니다만

 

그런? 게임은 전혀 아니고

슈퍼헥사곤과 유사한 캐쥬얼 게임입니다

 

캡쳐 0008.jpg

 

플레이는 마우스 만을 사용하는데 플레이어는 화면 상의 작은 점이 되고

화면에 보이는 것 같은 블럭들이 다가오면 이를 피하는 게임입니다

...인데

플레이어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점이 마우스 커서 취급인 건지 찍어놓은 스샷들에 점은 안 찍혔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블럭들이 레벨 진행되며 점점 빨라지고 패턴도 불규칙해지면서 어려워지는데

슈퍼헥사곤 등과 비교하면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난이도 관련 도과는 15분 안에 다 달성하고 500회 사망과 100개 파워업 도과에서 시간이 더 걸렸네요

 

해당 도과 관련 팁을 드리자면

 

500회 사망 도과는 시작하고 굳이 벽에 부딪히는 거 기다릴 필요없이 esc 누르면 바로 사망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파워업 도과는 플레이 중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확률이 매우매우 낮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3개가 고정으로 나오며 이것도 카운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쪽을 공략하시는 게 편합니다

 

캡쳐 0012.jpg

 

 

난이도별로 레벨5까지 도달하고 500회 사망, 파워업 100개, 총점 2.5m 넘으면 클리어~

 

 

 

 

사실 프로토쉬프트는 2주전에 클리어했고 테일즈 오브 오리엔트도 3주전에 도과 하나 빼고 클리어한 상태였는데

뫼한 님께 받은 게임 중 Shooting Stars! 도 도과 하나 남겨둔 상태라

그거까지 클리어하고 3개 한번에 올리려고 하다보니 시차가 좀 생겨버렸네요

 

정작 문제의 슈팅 스타! 는 하나 남은 1000 콤보 도과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아이템 중 맥주를 일찍 먹어야 쉬운데 빨리 안나와요ㅠㅠ

그래서 테일즈 오브 오리엔트 오늘 마저 클리어하고 두개 먼저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좋은 게임 나눔해주신 뫼한 님께 감사드립니다 :D

미세먼지가 다시 심해지는 듯 한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이 게임의 최신 글
  1. [Cubic Bundle] Hot Cubic Bundle *2
  2. 회원 레벨 3 이상- *1
  3. Tales of the Orient: The Rising Sun - 스팀키 무료 배포 *4
글쓴이 프리맨님의 최신글
  1. 2023-05-04 22:31 여러 이야기 > Darkest Hunters 멀티 플레이(1회만으로 가능) 도전과제 같이 깨실 분 찾습니다 *2
  2. 2023-05-04 22:14 여러 이야기 > (완료) Football Manager 2022 멀티 과제(유저 상대 10회 승리) 같이하실 분 찾습니다 *8
  3. 2020-12-30 21:54 나눔 게시판 > 뫼한 님 나눔의 재나눔입니다
  4. 2020-03-23 19:37 여러 이야기 > 휴지 사재기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8
  5. 2020-02-02 23:18 여러 이야기 > 스팀 겨울 세일 트레이딩 카드 말소까지 만 하루 남았습니다 *2

TAG •

Who's 프리맨

profile
Prev [녹화본교체] 험블먼슬리 선공개게임 인사이드 [녹화본교체] 험블먼슬리 선공개게임 인사이드 2017.05.01by 코코넛먹자 포아너 그래픽 쿠폰 이거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Next 포아너 그래픽 쿠폰 이거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2017.05.01by YS

Articles

1220 1221 1222 1223 1224 1225 1226 1227 1228 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