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에서는 '제 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 13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오는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 13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 개막 선언,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국립특수교육원의 우이구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정보화기기에 접근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를 활용해서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는 것”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 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이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 유명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게임즈가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500여명이 온라인게임 '마구마구', '팡야', '오델로',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 비디오게임 '키넥트 스포츠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부을 겨루며, 넷마블 임직원들도 대회종목 심사위원으로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으로부터 선수들이 참여해 한국의 학생들과 교류전을 갖는 '국제 장애학생 초청 e스포츠 교류전'도 함께 진행된다.

▲ '다함께 붕붕붕' 종목은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 '모두의 마블'도 대회 종목으로 선정됐다.

▲ 로봇 테니스와 같은 체험형 기기들도 접해볼 수 있었다.

▲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 이번 대회에서는 7개의 게임으로 8종의 종목이 치러진다.

함께 진행되는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서는 '한글타자검정',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한글파워포인트' '한글엑셀' '인터넷' 등 8종목을 통해 PC 및 인터넷 프로그램의 숙련도를 겨루게 된다.

부대 행사인 '정보화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교육 구현을 위한 전략과 실제'라는 주제 아래 특수교사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청소년게임진로캠프 '다함께 잡(Job)아라'의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게임을 활용해 교과목과 접목 가능한 자기주도형 교과지도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다함께 차차차2', '모두의 쿠키' 등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체험존과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며, 여자친구, 키썸, 치타, 딕펑스 등 특별 게스트 가수진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개방송'과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인 양준혁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lick.kni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는 총 8종목으로 정보 처리 능력을 겨룬다.

▲ 야구인 양준혁 씨의 팬 사인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 장애 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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