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계기로 XFX 280X를 얻게 되었습니다.
박스가 심상치 않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해봤는데....ㅠㅠ
케이스를 깎기로 결심하고 내부 구성품 다 분해해서 누드테스트만 일단 해봤습니다.
(역시 AMD는 사용하려면 쿨러든 뭐든 깎아야 한다는 글을 보는게 아니었습니다ㅠㅠ)
다행히 전원은 들어와서 일단 안심하며 케이스 깎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펜으로 표시해 놓은 딱 저부분이 걸리길래 톱으로 잘라서 때어내버리려고 했는데 그냥 안쪽으로 말아버렸습니다.
(떼버리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깨끗하게 물세척도 하고 햇볕에 1시간 정도 말리고 재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조립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네요;;;;;
당분간은 컴퓨터 뚜껑 열어서 볼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결론은 컴퓨터 케이스는 큰게 좋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