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까지 30시간쯤..
다만 중후반부터는 사이드 퀘스트 다 스킵하고 메인 스토리만 정주행한거라서 다 하려면 40~50시간은 잡아야 할듯하네요.
스토리를 참 괜찮게 풀어나갔습니다.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인데, 그걸 전개를 상당히 노련하게 풀어서 SF 추리소설 읽는듯한 기분으로 즐겁게 게임내의 텍스트들을 즐길수 있더군요.
전투는 뭐.... 제가 현존하는 모든 오픈월드 액션게임을 다 해본건 아닙니다만.. 해본것들 중에선 최고라고 느껴지네요.
모르도르도 전투하나는 극강인 게임이었지만, 이게 배트맨류 액션게임들의 공통점 XXXX만 연타하다 Y로 가끔 반격.. 이패턴의 무한 반복일뿐이라 보기엔 화려해도 조금 식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호라이즌 전투는 내내 긴장감을 주는 손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제가 해본 오픈월드 게임중 GTA5와 어쌔신크리드 2에 이어서 3위 자리 주려합니다.
엔딩때 뭔가 후속작이 있을듯한 뉘앙스를 풍기던데, 기대되는군요. 새로운 시리즈로 흥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