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인가 3년 전인가 6시간쯤 하다가 너무 지루해서 포기했었는데
저번달 초부터 맘잡고 시작해서 겨우 클리어했네요. 와 진짜 게임 드럽게 길더군요;;;;
본편+dlc까지 하면 거의 20시간 정도 한것 같네요. 액션 게임에 20시간...
반대로 말하면 볼륨이 크다, 혜자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데슾3는 금방 끝날수 있는 플레이 타임을 억지로 길게 만들어놓은 느낌이랄까
중후반부 가면 맵 재탕이 정말 심하고 똑같은 맵을 서너번이나 왔다갔다 하는 일도 많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액션 자체는 화끈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작 네크로모프들은 레알 등장하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압박이 정말 심했네요;;;
패턴이야 1,2하면서 익숙해졌지만 진짜 달려오는거 보면서 매번 소름 조금씩 돋았네요.
다만 아쉬운건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거 보면 이제 데드스페이스 후속작은 보기 힘들것 같다는거 ㅠㅠ
소설도 2권 있어서 1권은 읽고 하나는 지금 읽는 중인데 세계관 하나는 정말 매력적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차라리 이제 아이작은 거의 신급이 되었으니 바하7처럼 완전히 다른 캐릭터 시점에서 진행되는 공포물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데...
꼭 조만간 후속작 소식을 들을수 있기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