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시간만에 엔딩 봤습니다.
모드 충돌로 삽질로 14시간 정도 까먹었으니, 실제 플레이 타임은 35 시간 정도로 봐야겠죠.
2년간 플레이한 40개 넘는 게임 중에 이렇게까지 몰입해서 즐긴 게임이 있나 싶습니다.
거의 인생 게임 수준이 됐네요.
본편을 너무 오래해서 어웨이크닝은 할 엄두가 안나고,
2편과 인퀴지션을 이어서 하고 싶은데, 지난번 할인에서 오리진/인퀴지션만 사놓은게 아쉽네요.
악평이 많은 2편을 이 시점에서 제 가격 다 주고 플레이하기는 좀 애매.....
어쨌든 너무나 재미있게 했습니다.
몰입도와 중독성 재미 모두 엄청났네요.
한번 클리어 한 게임은 영원히 다시 안하는 성향인데,
이 게임만큼은 시간이 지나서 2회차를 한번 더 할 것 같기도 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