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미국 서부 기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주 주립 컨벤션 센터에서는 '페이커'와 '마린'을 연호하는 소리가 행사장 가득 울려 퍼졌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구단인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마린' 장경환 선수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들은 8월 29일(한국 시간 기준) 진행됐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비행기에 올라 그들을 기다리는 미국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이동했다.

이번 이벤트는 SK C&C의 반도체 자회사인 에센코어에서 선보인 '클레브' 브랜드의 DDR 메모리 카드의 한정판 모델, '클레브 FIT 페이커 에디션(KLEVV FIT Faker Edition)'의 출시를 미국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으며, 이상혁 선수와 장경환 선수가 토크쇼 및 이벤트 게임 플레이에 참여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및 트위치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먼저 트위치 부스에서 진행된 토크쇼를 통해 미국 팬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트위치는 행사를 앞두고 레딧에 게시판을 설치해 질문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게임에 관련된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답했다.

방송 종료 후에는 MSI의 부스로 이동, 'MSI e스포츠 익스피리언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범 경기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각각 '팀 페이커'와 '팀 마린'의 주장이 돼 현장에서 선정된 유저들과 팀을 결성하고 시합을 진행했다.

▲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마린' 장경환 선수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 이들을 보기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트위치 부스에 모여들었다.

▲ 두 사람은 트위치 부스에서 진행된 토크쇼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 두 사람이 클레브 메모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두 사람은 다음 행사를 위해 MSI 부스로 이동했다.

▲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다.

▲ 두 사람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필했다.

▲ 두 번의 경기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KLEVV FIT Faker Edition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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