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고 있던 바로 윗집이랑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 집이 몇달 전 이사를 가게 되면서 새로 들어 온 집에는 애가 둘이 있더라구요
하이고...
정말 아침부터 거의 밤11시까지는 애들 쿵쾅거리는 발소리에 그거 잡으러 다니는
어른들 소리, 가구 끄는 소리, 심지어 뭘 만드는지 주말엔 드릴질, 못질 하는 소리...
그나마 그 이사온 집이 이사온 날 떡 돌리면서 양해 부탁드린다고 미리 말해주고
새해엔 김 세트 선물...도 주면서 평소에 너무 시끄러워서 미안하다고 해주고
주말 아닐땐 그래도 참을만해서 감내하며 살고 있습니다ㅠㅠa
그런데! 오늘은 또 11층(윗집의 윗집이 되겠죠, 저흰 9층이라)이 엄청 시끄럽게
굴더군요 엄청난 드릴질 소리에 때려부수고 쿵쾅거리는 소리ㅠㅠ
알고보니 발코니 확장공사 한다고 그러네요...
(저희 집에도 공사 양해문에 싸인 받으러 왔었더군요)
얼마나 걸릴런지 당분간 엄청 시끄러울 거 같아서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