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산책갔었는데요.
그냥 핸드폰 보면서 길 따라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옆에 산? 언덕? 비탈길에서 개가 짖으면서 저한테 달려들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물릴거 같아서 뛰어서 도로 가로지르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니까 개가 쫓아오다가 말았는데요.
112에 신고했더니, 예전부터 그 부근에 갈색 중형견(토종견으로 추정)되는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들 습격해서 신고 몇번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어제 개에 물릴뻔 했는데, 다행히 살았어요. 잇셈분들도 조심하시길.. 뉴스로 이런 들개 습격 볼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