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험블에서 사서 하루만에 12.7시간찍었네여 ㄷㄷㄷ
간단하게 말하자면 정말 재밌습니다
꾸르잼해요 진짜

다키스트던전 + 엑스컴인 느낌입니다

플레이어는 용병단을 이끌고 세상을 여행하며 의뢰를 완수하는 게임이더군요
물론 후반부 위기가 닥쳐오면서 단순하 용병단을 키우는게 아니라 세상을 구하여 이름을 떨칠수도 있나본데 거기까지 가본적이 없습니다 넵.

비기너 난이도로 12시간째 즐기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무기에 따른 특성이 있어서 용병대를 어떤 무기를 어느 비중만큼 둘지도 중요하더군요
진형을 갖추고 싸우는 재미도 있고 여기저기 싸돌아댕기면서 벌어지는 인카운터를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단점은 지형의 고저차를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언어의 압박이 있다는것 뿐입니다

용병을 영입할때 그 용병의 배경을 듣고 어떤 식으로 일할지 유추해야합니다 그것도 상당한 재미더군요

돌아다니다 보면 영주의 군대가 삥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름 용병대를 키운 상황이라 맞붙어봤는데...
역시 정규군은 정규군이더군요.....

활은 최종병기 활이 될수도 한조충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조충은 내 용병이고 최종병기는 적 궁수입니다

오크랑 고블린 그거 완전 밥아니냐? 하고 덤볐다가 왕창 깨졌습니다..ㅂㄷㅂㄷ... 거의 이정도면 최종방어구 아니냐! 하는 자신감에 맞붙었는데 이기는게 이기는게 아니더군요.... 증말 드럽게 강합니다

돈갖고 흥정 자꾸하다가 일자리 잃고 돈못벌어서 게임터진적도 있습니다 깔깔...

도시의 시세가 변합니다 싱기방기하더군요
도시 퀘스트 완료시 시세가 내려가기도 합니다
세심하게 신경 써준거 같아서 재밌더군오

여튼 결론은 끄르잼이니 망설이지마시고 사서 해보세요 꺄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