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물건을 잘 챙기기 위해 앉은 자리도 한번씩 다시 살펴보는 성격인데....
버스타고 집에 퇴근하는길에 소녀시대 노래에 심취된(?) 나머지 카드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렸더군요.
마을버스라서 순환루트로 돌기 때문에 버스 번호만 알면 다시 올때 탑승하여 다시 찾을 줄 알았습니다.
어플을 통해 바로 순환루트에 있는 버스를 찾아 캡쳐 했는데 실수로 다른 루트를 사진 저장해
버스 번호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ㅠ
신용카드 2장과 멤버쉽카드가 있어 잃어버리면 귀찮은 부분이 많지만...
무엇보다 그안에 들어있는 사진들을 잃어버린게 좀 짜증났습니다 ㅠ
카드를 모두 정지 시키고 나중에 버스 조합에 연락을 하려고 쉬고 있는데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와있더군요.
"버스에서 지갑을 주었는데 연락드립니다"
라고
헛...?
가산동에 LG MC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친절하게도 퇴근을 해서 내일 돌려주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혹시나해서 명함 한장을 카드지갑에 넣놨는데 그걸 보시고 연락을 주신것 같습니다.
:D 정말 지옥과 천당을 와따 가따 했었네요!!
안녕하세요?
ITCM 게임 담당자 ZardLuc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