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눔 받았던 Incredible Dracula: Chasing Love를 최근 플레이 했습니다.(Fluffykittie님 감사드립니다. )
이런 장르를 딱히 뭐라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12 Labour of Hercules라는 게임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대단한 게임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시간잘가는 게임이라 이번 것도 나름 비슷한 기대를 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만 모든 면에서 하위호환이네요. 허큘리스보다 부족한 기능이 많아 이게 전세대 게임인가 했지만 둘 다 15년 발매로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래픽도 허큘리스는 유치해도 산뜻한데 이건 유치하고 우중충해요. 게다가 더 어렵기까지 해서 짜증은 증가. 전혀 사양먹는 게임이 아닌데도 한 판에 최소 두어번은 바탕화면으로 튕겼다 돌아와야 합니다. 이 게임도 스스로가 부끄러운 걸까요?
공부하러 카페가서 잠 좀 깨려고 한 판 했다가 그만 아주 마감시간 까지 자 버린 이후론 파블로프 효과가 생겨 이 게임을 킬 때마다 졸려 죽는 줄 알았네요. 이후 부턴 자기전에 꼭 한판씩 플레이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는 불면증 퇴치 갓겜이 되었습니다.
Incredible Dracula: Chasing Love 짱! 최고 갓겜!!
(그래도 차마 엔딩후 보너스 챕터는 못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