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물의 안위가 걱정되는 게임인지 모르고 시작한 게임 스펠렁키.. 도전과제 100% 완료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 작년 8월 14일 새벽 2시에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한게 화근이었네요.
그 후로.. 샷건도 많이 치고 도를 70시간 정도 닦아서.. 첫 엔딩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성취감이 들었지만서도 약간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드는 찰나에 .
하드모드로 가는 법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계속 도전해서 130시간? 정도만에 하드모드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첫 스테이지에서 열쇠를 사원까지 들고 오기도 했었습니다 ;;
이것으로 스펠렁키가 끝이 나는 듯 했지만, 스팀에서의 도전과제가 저의 욕구를 완성해줄 것 같아서..
도전과제의 여정은 이때부터 제대로 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게임 중 10명의 소녀를 구하는 것 부터 해서, 스피드 렁키 등등..
▲▲▲▲▲▲▲ 요놈이 생각보다 되게 힘들더라고요. 도전과제 중 두 번째로 고생하면서 깼습니다.
하다보니까 어쩌다 보니 50만을 초과해버렸네요. ㅎㅎ
요놈들이 생각보다 되게 귀찮아진 과정이 있었습니다.
SPELUNKY 는 스팀 클라우드 저장이 안 되는데, 중간에 컴퓨터의 용량이 부족했던건지 뭔지는 몰라도, 120시간 플레이 후 한 번 초기화되는 과정이 있어서 그 후로 캐릭터, 일지를 다시 채워나가야 되는 귀찮음이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약간의 노가다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돈 하나도 안 모으고 클리어 하기를 어제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이거 하다가 어이없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네요. 돈이 풀숲에 가려져 있다거나, 몬스터에 가려져 있어서 못보고 먹을 때가... 가장 황당했던 적은 제 노예가 돈을 먹어버려서 실패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불가능할 것 같았던 코옵으로 엔딩을 보기.. 는 처음에 패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잇셈에서 친절하게 키보드로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오늘 시도해보게 되었는데요.
결국 스펠렁키를 해본 친구가 없어서 혼자 1P, 2P를 같이 조종해서 깨게 되었습니다.
동시 조종은 별로 안 해도 되고, 1P로 2P를 안고 가는 식으로 깼습니다. 몇 달 후에나 깰 줄 알았는데 오늘 해보니 할만해서 깨게 되었네요.
ㅎㅎㅎ 바인딩 오브 아이작 도전과제 100프로를 한 다음에 이어서 스펠렁키 100프로를 찍게 되었네요.
스팀에서의 도전과제 달성은 보상같은 건 없지만, 한 게임을 완벽히 알아나간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성취감만을 바라고 도전과제를 다 깨기에는 너무나 과정에서 얻는 고통이 큰 것 같은 ... ㅋㅋㅋ
마지막으로 플레이 시간과 100퍼센트 인증합니다.
도전과제 달성도 어려웠던 게임이라 그런지, 이 글도 한 번 썼다가 중간에 뒤로가기가 실수로 눌러져서 다시 쓰게 되었네요. 끝까지 어렵네요. 허허ㅎ
길고, 글솜씨도 부족한 제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행복한 스팀, 잇셈 되시길 기원합니다~ ^^7
평범한 한국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