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ame Corp DX
게임 개발사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만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프리즌 아키텍트랑 디자인이 매우 유사한데 같은 엔진을 쓴걸까요? 그런데는 지식이 모자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낮은 난이도에도 불구 몰입감이 매우 좋습니다
오히려 쉽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자신감(?)도 팍팍 생깁니다 ㅋㅋㅋㅋㅋ
스샷 순서대로 인게임 엔딩샷, 하프라이프 3 (???!!!!!) 출시 평가, 저의 재산입니다
28억달러..후후 저게 진짜 돈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플레잉 타임은 4.9시간 기록됐는데
1.5시간 정도는 도과 해제 조건을 잘못 이해해서 뻘짓하느라 보냈고
정확히 알고 달리시면 3시간 안으로 100% 달성 가능합니다
하프라이프 3 는 도전과제 때문에 저런 이름으로 지은 건데 주의하실 게 Half-Life 3 로 지어야 도과가 깨지고 Half Life 3 로 지으면 안 깨지니 참고하시고요
네..관련 게임이 Half-Life 1인 이유입니다 하핫;;;
바로 저것이 제가 위에 뻘짓하느라 보냈다는 1.5시간의 정체인데
동일한 성격의 특정타이틀 출시 도과가 4종인데 게임을 하다보면 자동으로 해당 이름의 게임이 나오는게 아니고
직접 타이핑해서 짓기만하면 해제가 되는거니 나중에 플레이할 분들은 도움이 돼셨음 합니다.
2. Mini Metro
전철(기차) 노선도를 소재로 한 퍼즐 게임입니다
사실 경영 시뮬레이션인 줄 알고 구매한 건 안 비밀입니다만
기대를 잔뜩 한 것에 비해 좀 많이 실망한 작품입니다
소재는 참신하고 완성도도 깔끔하니 좋은데 볼륨이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맵은 다양한데 종류만 많지 각각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가 부족해 구색내기란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요소는 첫번째 맵에서 이미 다 경험할 수 있고
이후엔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고 동일한 플레이의 반복입니다
유일하게 추가되는 걸 찾자면 신칸센인데 속도만 빠른 열차일 뿐이고 그나마도 오사카 맵 한정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맵까지 다 깨곤 질려서
마지막 도전과제인 Commuter 는 그냥 켜놓고 시간만 보내서 달성해버렸네요
2번째 스샷이 그것인데 참고사항으론
나무위키 설명에서는 일주일 간 기록을 등록하라고 돼있는데
월요일~금요일까지 5일만 등록하면 달성이 됩니다
커뮤니티에서 찾아보니 도과설명이 Weekday 라서 Weekend인 토,일은 제외라고 하네요
추가로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정석대로는 불가능(혹은 매우 어렵)합니다
열차 순간이동 기술(이랄까 꼼수랄까)를 쓰지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까우니 커뮤니티 가이드에 관련글이 많으므로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3. Animality
조작버튼이 달랑 하나(마우스 or 키보드 or 패드)인 매우 심플한 게임입니다
횡스크롤 방식으로 오른쪽 위아래로 몬스터들이 나오는데
위아래로 움직이며 열심히 피하고 돈을 모아 다음 캐릭터를 해제하는데 쓰면 됩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냥 미니게임이네~ 싶지만
이 게임의 가치는 도전과제 파밍에 있습니다. 네 Zup 이라든가 Zup 이라든가 Zup 이라든가 하는..
집중력 유지를 위한 커피만 있다면 (제 집중력의 한계는 최고점수 1189점이네요)
3시간내로 320개의 도전과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켜자마자 도과가 해금되고 아무 버튼이나 하나 누를 때마다 팝업이 뜨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게임도 꽤나 재밌습니다 굿굿!!
한번에 6작품 다 쓰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둘로 나눠 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