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라이즌 방송을 봤는데 모든 방송마다 이상하고 유치한 사람들은 꼭 있네요.

저런 사람들 대거 몰려있는 루모 커뮤니티도 마찬가지구요.

아니 뭔 고철덩어리 공산품에 감정을 그리 이입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네요.

ps 4 유저들 일부가 '독점작'에 막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걸 자주 보는데 보기에 유치해 죽겠습니다.

그 사람들 사고 방식을 딱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이 게임은 우리만 할 수 있어. 부럽지?'

이겁니다. 자기들만 특정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권 의식에 혼자 심취해있는 거죠. 

솔직히 성인이 맞는지 의심이.. 저는 문명 같은 pc 독점작 가지고 저런 생각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는데..;;

멀티작은 조금의 단점도 엄청 크게 부풀려서 게임 전체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경우가 흔한데

독점작의 단점에는 유독 관대하더라구요. 

게다가 낮은 점수 주는 웹진들을 관심 종자로 몰고 가질 않나.. 언차티드 4 리뷰 삭제 청원 사건 유명하죠.

이번에는 유로게이머가 호라이즌에 딱지 자체를 안 주더니 유로게이머도 까더라구요. 

자기가 원하는, 획일적인 극찬 리뷰만 올라올 거면 리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방송으로만 봤지만 호라이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제가 ps 4를 갖고 있지 않지만 갖고 있었어도 호라이즌은 안 했을 겁니다.

진심 전혀 안 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