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을 뒤적거리다가 네이버 뮤직란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그걸 클릭하니 웬 인디밴드가 나오더라고요.
출처도 있습니다.
보통 밴드 이름을 짓는 게 제일 어렵잖아요, TRISS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작명할 때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튀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성을 몇 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려다 보니 머리가 아프죠.
작사 작곡보다 어려운 거 같아요. 사전을 뒤져가면서 여러 단어를 조합해보다가 그냥 어감이 예쁜 TRISS 란 단어가 떠올랐어요.
발음도 예쁘고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TRISS의 tri 가 3을 뜻하기도 해서 결정했지요.
저희가 3인조 밴드이니.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가 그 당시 한참 즐겨 하던 게임의 여주인공 이름이 TRISS 더라고요,
그래서 떠올랐나 봐요.(웃음)
작사작곡보다 어려운 밴드 이름 짓기에 게임이 큰 역할을 했군요. 인터레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