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앤 와인까지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투생 노래가 좋아서 저번에 코먹님이 소개한 오케스트라 영상 아마도 지를 것 같은 기분이네요.

스토리 연동하려고 위쳐2에서 이어했으니 그 시간까지 합하면 150시간 가까이 되겠네요. 스카이림과 뉴베가스(둘 다 각각 200시간 가까이 했는데 안타깝게도 친구 계정 빌렸던 시절의 이야기라...) 이후로 이렇게 오래 붙잡은 게임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제 나이 더 먹으면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임을 하기 힘들어질 것 같아 질렀는데 간만에 값진 지름이었네요.

이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임을 붙잡을 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딱 아쉬운 하나는 액션게임으로도 완성도가 아주 높아서 위쳐 2처럼 별도 컨텐츠로 투기장 같은 게 있었으면 싶었지만...

쉬어가는(?) 의미로 패러디 한 번 진하게 나온 포탈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