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잠실 월드타워에 갔었습니다
자주 가는 곳인데도 플스 체험 공간이 있었다는것을 어제 처음 알기도 했구요 ㅋㅋ
하이마트 있는 곳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플스 체험장이 보였습니다. 사진에 있는 이번에 출시된 레지던트 이블 7 플스 VR체험 공간도 있었지만 토/일만 운영하는지라 해보지는 못했고
그 옆에 플스4프로를 연결해두고 콜옵 인피니트 워페어를 플레이하라고 냅둔게 있었길래 여자친구가 해보고싶다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사람 가면 좀 해보자 하고 못본 코너들을 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한 40~50분 정도 놀다가 왔는데 아직도 하고 있더군요. 저희가 거기 도착할때도 있었었으니까 실제로는 훨씬 더 오래 있었을겁니다.
여자친구가 쟤는 오늘 저장해두고 내일와서 또 할놈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그럴 기세였습니다 ㅋㅋㅋ
사실 플스야 사서하면 되는거고 인피니트 워페어도 사서 모두 클리어했지만, 개인적으로도 새로나온 ps4 pro의 성능을 체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라 아쉬웠네요.
소문으로만 듣던 체험존 죽돌이를 두눈으로 볼것이라고는 몰랐는데....
10분가량 체험해보고 많은 사람들 해보라고 공개적으로 열어둔 곳에서 죽치고 있는 것이 같은 게이머로서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실제로 게임에대해서 관심만 갖고 깊게는 잘 모르는것 같았던 다른 커플이 지나가면서 "겜덕xx는 저래서 안된다." 라고 하는 것을 실제로 들어서 그런지 저도 그사람때매 짜증이났지만 씁쓸하기도 했네요.
물론 그 사람도 짜증나서 하는 말이었겠지만 실제로 일부의 저런 행동들이 쌓여서 그런이미지가 생긴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구요..
아무튼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잇셈분들은 지금처럼 남을 배려하는 게이머가 되도록합시다!!
올해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