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은 스팀러 생활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괜히 했나 생각이 들고 또한 앞으로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배지 만든다고 트레이딩 카드 사는데에 돈을 쓴 것입니다.
막상 배지 만들때는 모으는 재미도 있고 스팀 렙업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지금와서보니 별 의미 없는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팔아버릴걸...
많지 않은 배지지만 그래도 게임 몇 개 살수 있는 돈을 투자했는데 차라리 카드를 팔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카드농사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입니다.
위의 배지 만든데 쓴돈을 메꿔본다고 카드 농사를 열심히 돌렸던 적이 있습니다.
농사 프로그램을 돌리면 카드는 빨리 얻을수 있지만 하지도 않은 게임이 몇시간씩 플레이한것으로 기록됩니다.
매번 하지도 않은 플레이 기록을 볼때마다 가짜 플레이 기록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앞으로는 카드농사 프로그램은 다시는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진짜로 플레이해서 카드를 얻고 얻은 카드는 배지 만들기 대신 팔아버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