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경음은 제가 게임할때 틀어놓은거라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보스가 궁극기를 넣으려고 궁각을 재는건 종종 봤지만,
네트워크를 이용한 랙각을 재는 보스전을 겪어본건 처음이네요.
디아3 덕에 참 많은 경험들을 배워나갑니다.
아니 게임 처음하는 사람에게 왜 이런건가요. ㅋ
일단 네트웤을 건드려봤지만 별 소득없이 틈틈히 얼음땡되는 세계에
고치는걸 포기하고 적응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1장 보스전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성직자의 별명 성박휘 답게 서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죽이지도 못하고
제 손가락만 죽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또 멈춰서 아 죽겠구나. 끝났구나 하며 한 2분동안
시간이 정지한 세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친구에게 채팅을 딱 넣으려는 순간(채팅은 됩니다.)
갑자기 다시 세상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성박휘 생존 세트가 먹혀들어 살아있어서
보스전을 끝낼 수 있었네요.
예전에 세인츠로우 3의 사이버 공간상 전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때 보스도 랙과 버그를 이용해서 플레이어를 쓰러트릴려 했죠.
그때는 웃어넘겼지만, 그걸 실제로 시전하는 보스전을 겪고나니
이건 장난이 아님을 알게되었네요.
만약 성박휘 세팅이 아니였다면 또 죽었음다 화면을 보며 키보드에 샷건을 날리고 있었을겁니다. ㅋㅋ
이 게임이 명성높은 수면제임을 알고난 뒤, 난이도도 고수로 맞춰놨던 상태라
아 죽겠구나 하며 키보드에 샷건 날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이 쉽게 되질 않네요. 사람은 적응해나가는 동물이라지만
랙 앞에서 적응이란 무의미한것 같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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