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번째로 진행되는 의견 수렴 절차는
삭제한다와 유지한다. 라는 대전제 두가지로만 진행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댓글을 막은거야 여론에 호도되서 일방적으로 쏠리는것을 막기 위해 선거당일에는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현실 정치의 시스템을 따르는것이라 봐서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지금 진행되는것처럼 삭제한다는 하나고 '유지한다-근데 이렇게저렇게..' 는 식으로 여러개로 나눠버리면 표가 분산되서 나중에 문제가 될소지가 충분하다 보여지는데요?
마치 현실 대통령선거에서 여당 한명 야당 2~3명 후보가 나와서 선거를 치뤘는데 여당 후보 표가 많아서 여당 대통령 당선!!! 이랬는데 야당 2~3명표 합하면 여당을 압도해버리니 이 선거 무효!! 다시해!!!
라는 혼란스런 시나리오가 뻔히 보이는 방식인데요...
삭제한다. 유지한다. 이지선다로 우선 대전제 부터 정하고
만약 유지한다로 결론이 나면 다시 의견수렴해서 '유지하되 이렇게 저렇게' 를 나중에 다시 설문조사 하는게 나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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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저 설문 하신다기에 나중에 의견 적을려고 했었으나
이런식으로 진행되버리니 그냥 지금 의견을 내는게 나을거 같아 적습니다.
'비공감' 같은 네거티브적인 요소를 세분화 해서 카톡같은거에 보면 나오듯.. '반대!' '싫어' '아니야' '슬퍼' '우울해' '짜증나' 같은 느낌을 표현하도록 버튼을 늘리는 겁니다.
반대로 좋은 느낌으로 '추천' '감사' '기뻐' '좋아' '찬성' '화이팅' 등등도 만들면 좋겠죠.
버튼을 늘리는게 지저분해 보여서 안된다면..
'추천'을 누르면 하위로 쫘~악 긍정적인 느낌의 메세지가 떠서 그중에 하나 선택하게 하고
'반대'를 누르면 마찬가지로 하위로 쫘~악 부정적인 느낌의 메세지가 떠서 그중에 하나 선택하게 해서
나중에 궁금한 사람은 대전제 버튼을 눌러서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나 확인할수 있게 하는 방식도 좋구요.
아무튼 말로 설명할려니 참 힘든데..
저런식으로 세분화 해놓으면 굳이 댓글을 달지 않더라도... 왜?? 눌렀는지 정도는 알게 되니 조금은 덜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느낌분류가 많으니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가볍게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되도록 공개 댓글로 답변 바랍니다.
저 같이 느끼는분들 꽤 되실텐데.. 비밀댓글로 다시면 그분들은 답을 어디서 구하나요..
저만해도 코먹님 글에 관리자님 댓글이 공개였다면 이렇게 새로 글 쓰지도 않았을겁니다.